UPDATED. 2024-04-27 23:04 (토)
5월 뜨거운 이대호, 월간 퍼시픽리그 MVP 후보
상태바
5월 뜨거운 이대호, 월간 퍼시픽리그 MVP 후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2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까지 타율 0.483·29안타·23타점 등 공격 3개 부문 1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5월 들어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33·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월간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이대호는 22일 일본야구기구가 발표한 월간 MVP 후보에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MVP는 다음달 5일 발표된다.

이대호는 데뷔 첫 시즌인 지난 2012년 5월과 7월에 월간 MVP를 받은 뒤 지난해 6월 세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22일 일본야구기구가 발표한 퍼시픽리그 월간 MVP 후보에 타자 부문에 선정됐다. 이대호는 후보 10명 가운데 월간 타율, 최다안타, 타점 부문 1위, 홈런 2위에 올라있다.

후보에 오른 타자 가운데 이대호의 월간 기록은 단연 눈부시다. 5월 들어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21일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60타수 29안타로 타율 0.483을 기록 중이다. 안타와 타율에서 전체 1위다. 또 23타점으로 유일하게 20타점을 넘었다.

홈런은 7개를 때려내 루이스 크루즈(지바롯데 마린스, 8개)에 이어 2위다. 도루는 단 1개도 없지만 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대호는 소속팀인 소프트뱅크가 21일 경기까지 23승 3무 16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게다가 MVP 타자 후보 가운데 소프트뱅크 선수는 이대호 뿐이다.

그만큼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이대호의 통산 네번째 월간 MVP 수상 가능성은 높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