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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제조기' 세븐틴, 열도를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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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제조기' 세븐틴, 열도를 흔들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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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일본 첫 돔 투어를 앞둔 그룹 세븐틴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막강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9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드림(DREAM)’은 발매 첫 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8일 자)에서 곧바로 1위를 차지했고, 이튿 날인 10일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 앨범은 첫 날에만 38만 8000장이 판매됐다. 작년 12월에 나온 일본 스페셜 싱글 ‘아이노치카라’ 첫 날 판매량(10만 7000장)의 3배 이상 기록을 세운 것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림’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데일리 음원 차트 K팝 및 뮤직비디오 장르에서 1위에 올랐고, K팝 장르에서는 앨범의 모든 수록곡이 1위부터 4위를 석권, 높은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앨범에는 세븐틴의 역사적인 돔 투어의 순간을 장식하는 타이틀곡 ‘드림’과 함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타이틀곡 ‘록 위드 유(Rock with you)’와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 수록곡 ‘겨우(All My Love)’의 일본어 번안곡, 홀리데이 버전으로 재탄생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수록곡 ‘달링(Darl+ing)’ 등 총 4곡이 담겼다.

세븐틴은 19~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 - 재팬(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펼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세븐틴은 "지금까지 기다려 준 캐럿(팬덤명)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캐럿들과 함께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캐럿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첫 돔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공연 전후로 해당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 '세븐틴 비 더 선 더 시티(SEVENTEEN BE THE SUN THE CITY)'도 예정 중이다.

세븐틴의 월드투어 타이틀 '비 더 선(BE THE SUN)'에서 착안해 명명된 '세븐틴 비 더 선 더 시티'는 '태양처럼 도시를 빛내는 세븐틴'을 테마로 한다.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3개 도시(오사카·도쿄·나고야)에서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오사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세븐틴 이미지로 래핑된 라피트 특급열차가 오사카 난바와 간사이국제공항을 연결한다. 12일부터는 에비스바시 상점가 등 18곳의 오사카 랜드마크를 연결하는 '디지털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쿄에서는 대표 랜드마크인 도쿄 스카이트리와 협업 아래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말 동안 '비 더 선'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세븐틴의 공식색인 로즈쿼츠 세레니티를 활용한 조명 연출을 펼친다. 나고야에서는 나고야 시내 중심지인 사카에 지역을 특별한 조명으로 물들이는 이벤트가 예정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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