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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TT에 한국영화가... 한한령 완전히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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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TT에 한국영화가... 한한령 완전히 풀리나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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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한한령 이후 한국영화가 중국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첫 등장했다.

19일 중국 OTT 플랫폼 텅쉰스핀(騰迅視頻·텐센트 비디오)에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2018)‘이 서비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한령 이후 6년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변호텔은 국가광파전시총국의 허가를 거쳐 11월 초 텅쉰스핀에 공개됐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정민영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중국대표처 수석대표는 "2017년 이후 제작 또는 개봉된 한국 영화가 텐센트, 유쿠, 아이치 등 중국 주요 OTT 플랫폼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한령 해제의 조짐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나타났으나 중국 OTT를 통해 한국영화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는 이야기다. 지난해12월에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오! 문희'(정세교 감독)가 중국에서 개봉하며 한한령 이후 6년여 만에 중굳 관객과 만난 한국영화가 됐다. 한한령 당시에는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정도만 스크린에 올랐다. 

단, 오! 문희 외 다른 한국영화는 개봉을 쉽사리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 한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국 국민 간 인적ㆍ문화 교류에 개방적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OTT 공개와 더불어 한국영화의 스크린 확보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한령은 2016년 중국 정부가 한국의 주한미군 THAAD(사드) 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인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한 한류 금지령을 말한다.

앞서 2020년부터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일며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이 제작되고 (여자)아이들 우기가 라디오 DJ로 출연하는 등의 변화가 찾아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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