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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이달의 소녀' 퇴출… 소속사 "스태프에 폭언·갑질"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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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이달의 소녀' 퇴출… 소속사 "스태프에 폭언·갑질" 주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11.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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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소속사와 갈등을 빚던 것으로 알려진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멤버 츄(23)가 팀에서 제명됐다.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팬카페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츄(본명 김지우)를 금일 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올 한 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난무했으나 당사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소속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하여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하지만 최근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했다며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면서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과 끝까지 12명이 함께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 가슴 깊이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개인의 이익이나 유익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았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팬분들의 은혜를 알기에 팀에 어려움을 끼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츄의 퇴출 결정 배경에 수익 정산 관련 갈등이 아닌 직원들에 대한 츄의 '갑질'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이 해당 공지가 양측의 갈등에서 비롯된 '의도적인 흠집 내기'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츄가 지난해 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일부 승소했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양 측의 갈등을 암시하는 이슈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후 츄가 소속사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홀로 스케줄을 소화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달의 소녀 활동에도 일부만 참여하면서 왕따설까지 불거졌다. 츄는 실제로 이달의 소녀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월드투어 콘서트에 불참했다.

지난 6월에는 츄가 타 기획사로 이적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며, 1인 기획사 설립을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다. 당시 소속사는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지난 2월 '이달의 소녀 츄'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도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상표 등록이 츄의 소속사 이적이나 개인 활동을 막기 위한 작전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츄는 이달의 소녀 활동과 함께 드라마와 예능 출연을 비롯한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만큼 '갑질 논란'은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주장의 진위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츄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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