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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윤시윤, ‘100만 돌파’ 올빼미 흐름 빼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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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윤시윤, ‘100만 돌파’ 올빼미 흐름 빼앗을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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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올빼미'의 흥행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압꾸정', '탄생'이 브레이크를 밟는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이 영화 '올빼미'가 누적 관객 수 103만6808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이로써 올빼미는 2022년 영화 중 20번째로 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가 됐다.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고 유지 중이다.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박스오피스 2위는 '데시벨'로 29일 1만9257명을 더해 누적 81만5756명을 모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올빼미 보다 더딘 속도지만 금주 안에 100만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시벨의 뒤를 이은 것은 1만5534명을 추가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잔잔한 관객 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30일 마동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압꾸정'과 김대건 신부의 삶을 그린 윤시윤, 안성기 주연의 '탄생'이 동시 개봉해 올빼미의 경쟁자로 나선다.

개봉 당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올빼미가 23.9%(7만8297명)로 1위, 압꾸정이 16.6%(5만4281명)으로 2위, 탄생은 8.8%(2만8902명)으로 4위에 올랐다. 

[사진=NEW,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NEW,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올빼미가 견줄 수 없는 폭의 예매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여름 코미디 영화 '육사오'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던 것을 떠올리면 압꾸정의 입소문 흥행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침체된 영화관에 천만 관객을 안긴 '범죄도시2' 이후 마동석의 첫 작품이기에 많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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