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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 첫 해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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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 첫 해 '챔피언' 등극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2.12.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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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해 창단 첫 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9일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9일 진행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60 대 77로 승리했다. 이어 진행된 2차전에서 82 대 62로 패하였으나, 최종 3차전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와 치열한 접전 끝에 67 대 7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코웨이 제공]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올해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후, 플레이오프전에서 제주 삼다수를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이번 챔피언전 경기에서 팀의 주축 슈터인 오동석, 김호용 선수의 콤비 플레이와 양동길, 곽준성, 윤석훈, 임동주 등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챔피언전 우승으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어 창단 첫 해에 2대회 연속 우승의 과업을 달성했다.

임찬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장은 “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2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한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과 선수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영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감독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전까지 거치며 힘든 여정이었지만 팀을 승리의 자리까지 이끌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코웨이 임직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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