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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신원호PD, CJ ENM 떠나 '에그이즈커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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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신원호PD, CJ ENM 떠나 '에그이즈커밍'으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1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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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명한 티빙 전 공동대표와 나영석, 신원호 PD가 CJ ENM 레이블인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자리를 옮긴다.

9일 CJ ENM은 "나영석, 신원호PD가 CJ ENM 산하 레이블인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협업을 통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나영석 PD [사진=스포츠Q(큐) DB]

 

이명한 티빙 전 공동대표는 이미 사표 수리가 끝나 에그이즈커밍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 이명한 전 대표는 2011년 CJ ENM으로 이직했으며 이후 tvN 제작기획총괄국장, tvN 본부장, 미디어콘텐트본부장, 티빙 공동대표를 역임해온 바 있다. 그가 기획한 대표작으로는 '코미디빅리그', '세 얼간이' 등이 있다.

나영석, 신원호PD의 거취도 곧 정리될 예정이다. 에그이즈커밍은 CJ ENM 산하 레이블 중 하나로, 사실상 이들은 CJ ENM과 계속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

에그이즈커밍은 이우정 작가를 중심으로 한 외주 제작사다. 2019년 '커피프렌즈'를 시작으로 '강식당'(2, 3) '삼시세끼'(산촌편, 어촌편5)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로 드라마 흥행까지 성공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신원호 PD [사진=스포츠Q(큐) DB]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역시 이우정 작가, 나영석 PD 이명한 PD 등과 KBS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로, KBS 계열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에능 사업부를 거쳐 2018년 10월 에그이즈커밍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한편 나영석 PD는 올해 상반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를 선보인다. ‘서진이네’는 배우 윤여정의 ‘윤식당’ 방송 스핀오프로, 주방 보조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배우 이서진이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주메뉴는 ‘한국의 패스트푸드’로 불리는 길거리 음식으로, 이서진 외에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한다. 지난해 말 멕시코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2월 중 방송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여자판 ‘신서유기’로 불리며 주목받은 ‘뿅뿅 지구오락실' 역시 2023년 2분기 내 시즌2로 돌아온다.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까지 기존 멤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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