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 반박 "일방적 입장·과장된 상상"
상태바
UN 출신 최정원, 불륜 의혹 반박 "일방적 입장·과장된 상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1.10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41)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정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 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며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다.

 

가수 겸 배우 최정원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최정원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며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정원은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정원의 실명을 언급하며 그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영상에는 최정원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가 등장했다.

A씨에 따르면 최정원과 아내인 B씨는 과거 연인 관계였다. A씨는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도 매일 한다. 또 술도 먹여서 자기 집에 데리고 갔다"며 최정원이 B씨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주기적으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쓴 각서, 아내와 최정원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 자신이 최정원과 직접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 등을 근거로 제시했으며, 이진호는 “아내는 지난해 12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고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원은 2000년 김정훈과 그룹 UN으로 데뷔한 후 ‘선물’, ‘파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2005년 그룹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SBS ‘너를 사랑한 시간’, KBS2 ‘빛나라 은수’,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