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철성'이란 닉네임을 꿰차며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도약한 한지상이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월25일 오후 2시와 6시 도쿄증권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일본 팬들을 만난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재팬과 제니스뉴스가 주최하고, 제니스라이브 사무국이 기획∙제작하는 '한지상 프리미엄 콘서트 인 도쿄'는 지난해 공연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지상은 지난해 11월9일 일본 도쿄에서 '토크 & 라이브 인 도쿄'로 현지 팬들을 처음 만났다. 당시 일본에서의 공식 활동과 프로모션을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 700여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토크 중심이었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 공연은 출연 뮤지컬 넘버와 애창 가요, 팝 등 노래 위주로 꾸며진다. 극강의 고음과 표현력으로 '명품 보컬' 평가를 듣는 한지상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일본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지상은 다음달 7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전설적인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연출 이지나)에 유다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2013년 유다 역을 신들린 듯 열연해 격찬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더 데빌' 이후 7개월 만의 뮤지컬 출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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