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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유재석도 나섰다, 튀르키예에 온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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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유재석도 나섰다, 튀르키예에 온정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2.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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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확인된 가운데, 국내 연예계에서도 연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15일 "유재석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의약품, 식량, 의류 등 구호물자 확보와 지역 재건 등에 사용된다.

유재석은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 때마다 피해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꾸준하게 기부해 왔다. 산불, 대형 화재, 수해, 태풍 등 국가적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꾸준히 억대 기부금을 전달해온 유재석의 누적 기부 금액은 무려 3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유재석 [사진=스포츠Q(큐) DB]
방송인 유재석 [사진=스포츠Q(큐) DB]

 

또한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지민, 제이홉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제이홉과 지민은 유니세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도 지원하고 있다.

제이홉은 유니세프를 통해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지민 역시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2억원을 기부했다. 트와이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과 가족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임시 거주 텐트, 담요와 의류 등 방한용품, 신생아 용품 등 응급 구호품, 식수와 위생용품 등을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왼쪽부터), 지민 [사진=스포츠Q(큐) 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왼쪽부터), 지민 [사진=스포츠Q(큐) DB]

 

같은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그룹 엔시티(NCT) 마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도 따로 알리지 않고 1억5000만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이 외에도 배우 김혜수, 박서준, 수지, 장근석, 한지민, 지창욱, 가수 MC몽, 그룹 엔시티 도영, 해찬, 김연아(10만 달러) 등이 1억원을 기부했다. 배우 송윤아-설경구 부부, 신민아, 정려원, 그룹 있지 류진 등은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세정·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4000만원, 박보영·김고은·유인나·이용진·주현영이 각각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방송인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운영 정산금에 사비를 보태 대한적십자사에 23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청하가 각각 2000만원, 그룹 위너 김진우·비투비 서은광·이승윤·임시완·현영·이혜영·윤세아·딘딘·작사가 김이나 등이 각각 1000만원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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