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종석♥아이유, 공개 열애와 대담해진 입담
상태바
이종석♥아이유, 공개 열애와 대담해진 입담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2.2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이종석(34)과 가수 아이유(이지은, 30)가 공개 열애와 함께 함께 서로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종석은 최근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표지 인터뷰를 진행하며 연인 아이유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서 가진 현실적인 고민을 전하며 "혹시 그때 그분이 많은 힘이 돼주신 건 아니냐"는 물음에 "이렇게 갑자기 불쑥 들어오시나요?"라고 웃어보였다.

아이유(왼쪽), 이종석.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유(왼쪽), 이종석.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대중들이 아이유의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듯 자신은 대화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고 아이유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그는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유 역시 매거진 하퍼스바자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 관한 소신을 전했다. 그는 "팍팍한 세상에서 본인이 믿는 희망은 여전히 사랑인가"라는 질문에 "말로 내뱉자면 낯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고 강조한 아이유는 "내가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도 '그치만 결국 사랑이 이길 텐데'라고 되뇌며 논리를 갖추거나 생각의 근육을 키우거나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제는 내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자 한다"고 이종석을 떠올리게 만드는 답변을 덧붙였다.

아이유(왼쪽), 이종석.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유(왼쪽), 이종석. [사진=스포츠Q(큐) DB]

이종석과 아이유는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신뢰를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공식화했다. 음악 방송 MC 시절 불화설을 빚기도 했으나 결국 '사랑'이 이긴 결과를 보여줬다.

열애 발표 하루 전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과 함께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다.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공개적인 석상에서의 고백을 펼친 바 있다. 

아이유 또한 이종석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