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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캐스팅·와이원 전속계약, 류승범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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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캐스팅·와이원 전속계약, 류승범이 돌아온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3.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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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류승범(42)이 4년 만의 복귀 시동을 건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7일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배우 류승범의 소식을 이렇게 직접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승범은 박효주, 도지한, 김선화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와이키키 브라더스', '복수는 나의 것', '품행제로',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베를린', '신세계' 등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류승범. [사진=스포츠Q(큐) DB]
류승범.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20년에는 10살 연하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아내는 슬로바키아인 화가로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국내 활동을 예고했으나 2021년 영화 '인질' 우정출연 외 눈에 띄는 활동은 없었다.

그런 그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 4년 만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복귀를 선언한 것. 특히 드라마로는 2004년 SBS '햇빛이 쏟아지다'에 이은 18년 만의 복귀작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 영화 '특별시민', '모비딕'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무빙은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극중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로 분해 존재감을 뽐낸다. 이와 함께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고윤정 등이 호흡한다.

새 소속사와 새로운 출발을 알린 류승범은 채널과 장르 구분 없이 적극적으로 차기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년 만에 시리즈 복귀에 나선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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