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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아이브, 역시는 역시 [Q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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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아이브, 역시는 역시 [Q차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4.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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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후 처음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국내 최대 점유율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톱(TOP) 100 차트 1위에는 선공개곡 '키치(Kitsch)', 2위로는 지난 10일 공개된 타이틀곡 '아이엠(I AM)'이 자리하고 있다.

멜론의 톱100 차트는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50대 50 비중으로 합산해 만들어지며, 이용량은 스트리밍 40%+다운로드 60%를 기준으로 집계된다. 지난 2020년 멜론 실시간 차트 폐지 이후 지난해 8월 개편됐으며, 이용자 트렌드를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차트로 손꼽힌다.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공개된 '키치'는 강렬한 비트와 베이스를 토대로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편안하게 흘러가다가도 강렬한 반전을 내보이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보다 확고해진 아이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정규 앨범을 예고한 '키치'는 발매와 동시에 톱(TOP) 100 차트에 18위로 진입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1위에 올랐다. 발매 당일부터 17일째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 앨범 정식 발매와 함께 국내외 음원 차트에 공개된 '아이엠'은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으로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와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다수의 히트곡 작사에 참여한 김이나 작사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브만의 당당함을 표현했으며, 음악적으로도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비트, 베이스와 어우러져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선공개곡 '키치'와 앞다퉈 1위 경쟁을 치르고 있는 '아이엠'은 발매 당일인 10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진입을 시작으로 멜론 톱100 3위, 지니 실시간 차트 3위로 진입했다.

이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1위를 기록하고 있던 '키치'를 제치고 발매 2시간 만에 지니·벅스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 이와 함께 첫 번째 정규 앨범에 담긴 전곡이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멜론 톱100 차트에는 수록곡 '블루 블러드(Blue Blood)', '립스(Lips)' 등이 진입했으며, 지니·벅스 실시간 차트에는 앨범의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브는 신보를 필두로 앞서 발매한 곡 역시 여전히 차트에 머무르는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멜론 톱100 차트 기준 데뷔곡인 '일레븐(ELEVEN)'은 70주째, 지난해 멜론 연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53주째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또한 발매 33주째 20위권 내외에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선공개곡 '키치'로 방송 출연 없이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단숨에 2관왕을 차지한 아이브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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