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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7대 죄악' 콘셉트로 드러낸 성숙미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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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7대 죄악' 콘셉트로 드러낸 성숙미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4.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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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금지된 것'을 노래하는, 보다 성숙해진 콘셉트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드리핀(차준호·황윤성·김동윤·이협·주창욱·김민서)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황윤성은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이후 새롭고 특별한 세계관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리핀의 새 싱글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지난해 총 3부작으로 진행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을 마무리한 후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드리핀은 죄악의 이미지를 각 멤버별로 부여받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완벽하게 풀어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와 인디비주얼 필름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다.

차준호는 "빌런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악동 같고 나쁜 느낌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퍼포먼스 적으로 많이 준비를 했다. 다른 세계관이 시작된다기보다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고 볼 수 있겠다"면서 "단편 영화에서 직전 세계관과 이어지는 구간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힌트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그로테스크한 메인 루프와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 라인으로 구성된 하이퍼 슬로우 잼 장르의 곡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된다.

주창욱은 "가사도 그렇지만 곡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드리핀이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성숙한 느낌이 들어있는 곡이다. 후렴구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황윤성은 "퍼포먼스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신인의 느낌을 벗어내고 어른스러운 무대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표정이나 춤을 무거운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김민서는 노출이 있는 의상이나 웨이브 안무 했을 때 라인이 더 잘 드러나는 몸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보다 성숙해진 드리핀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이 외에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노래한 가사로 실존과 디지털의 경계를 표현한 '스테레오(STEREO)', 청량한 에너지에 드리핀의 파워풀하고 날카로운 가창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BAD BLOOD)'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돼 드리핀의 더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드리핀은 더 강렬해진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먼스돌'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동윤은 활동 목표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드리핀의 퍼포먼스를 각인시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드리핀의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오프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에게 '세븐 신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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