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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vs 대학 야구 올스타전’ 6월 6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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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vs 대학 야구 올스타전’ 6월 6일 첫 개최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5.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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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고교·대학야구 올스타들이 한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 이글스는 “제1회 한화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을 6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화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기다.

[사진=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는 1차 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드래프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연고지에 국한되지 않고 아마추어 야구를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올스타전을 기획했다.

KBSA와 한국대학야구연맹의 전폭적 협조 아래, 한화가 경기장 제공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의 교통비와 숙식 등 비용을 부담한다.

한화는 “큰 무대 경험을 통한 학생 선수들의 동기부여, 침체한 대학야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야구팬들에게는 프로 진출 전 아마추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감독 1명과 코치 3명, 선수 24명으로 구성된다. 고교 올스타는 이영복(54) 충암고 감독이, 대학 올스타는 정보명(41) 동의대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이영복 감독은 18세 이하 대표팀, 정보명 감독은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도 맡고 있다.

선수 선발에 나이와 학년 제한은 없다.

올스타전은 기본적으로 KBSA의 룰을 따른다. 9회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이 승부치기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는 전원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투수 투구 수는 경기 당 최다 45구로 제한된다.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 레이스에는 팀별 5명씩 총 10명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한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글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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