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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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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안영미, 원정출산 논란 해명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5.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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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40)가 미국 원정 출산 논란 정면승부에 나섰다.

안영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뱃속에서.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며 원정 출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영미의 미국행은 지난 4일 신봉선 유튜브 채널에 '셀럽파이브 안영미 탈퇴 방지 뇌물 전달식. 근데 왜 봉선이가 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알려졌다. 

안영미.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안영미.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누리꾼들은 아이의 이중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미국에 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이어갔다. 현행법 상 해외에서 태어난 아이는 복수 국적을 지닐 수 있으며, 특히 남성일 경우 만 18세 이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의무를 다하지 않아도 된다.

안영미는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에 가서 출산했을 것이냐'는 누리꾼의 지적에 "네.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에 한 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올해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7월로, 현재 임신 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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