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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이어 에스파도,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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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이어 에스파도,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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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가 발매 첫 날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는 발매 당일인 8일 기준 137만2929장 판매됐다. 에스파는 컴백 하루 만에 112만장을 판매한 전작 미니 2집 '걸스(Girls)'에 이은 2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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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사진=스포츠Q(큐) DB]

 

K팝 걸그룹의 음반이 발매 당일 100만장 판매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에스파가 세 번째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발매 당일 101만장, 르세라핌이 지난 2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 역시 하루 만에 102만장 판매된 바 있다.

에스파가 새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면서,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기록에도 시선이 모인다. 앞서 '마이 월드'의 선주문량은 180만장으로, 블랙핑크 ‘본 핑크’가 기록한 200만장에 이은 역대 K팝 걸그룹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K팝 걸그룹 초동 1위는 블랙핑크의 ‘본 핑크’가 세운 154만장이며, 2위는 에스파의 ‘마이 월드’다. 초동 집계일이 아직 6일 가량 남은 만큼, 앞으로의 판매량을 통해 기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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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에스파의 뒤를 잇는 K팝 걸그룹 초동 3위는 르세라핌 ‘언포기븐’이 기록한 119만장, 4위는 에스파 미니 2집 ‘걸스’의 112만장, 5위는 아이브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110만장이다. 새로운 세대의 포문을 연 에스파를 필두로 르세라핌, 아이브 등 4세대 걸그룹의 선전이 돋보인다.

한편, 에스파가 '걸스(Girls)'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는 '광야'에서 '리얼 월드(REAL WORLD)'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이 이상현상을 겪는 세계관 시즌2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으며,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young)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난 2일 선공개한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인 ‘솔티 & 스위트(Salty & Sweet)’, ‘서스티(Thirsty)’, ‘아임 언해피(I’m Unhappy)', ‘‘틸 위 미트 어게인(Til We Meet Again)’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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