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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논란 끝에 봄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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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논란 끝에 봄 맞이할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5.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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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크리에이터 프리지아(송지아·26)가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가품 논란으로 사과문을 올린 1년 4개월 만이다.

프리지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며 소속사 써프라임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프링이(프리지아 팬명)들을 자주 만날 수 있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 꾸준히 응원해주던 프링이들도, 새로운 프링이들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프리지아.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프리지아.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같은날 HLL과 써브라임은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로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내는 송지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채로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송지아의 새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매거진을 발행하는 HLL 산하 매니지먼트 써브라임은 송강호, 고소영, 김희정, 윤정희, 기은세, 티파니 영, 김윤지, 하니(안희연), 잭슨(GOT7), 영재(GOT7) 등 배우, 가수, 모델,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다.

써브라임은 트렌디한 매력과 솔직 당당함을 무기로 내세운 프리지아와 함께 다방면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프리지아는 SNS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방송 최대 아웃풋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종영 후에도 꾸준한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방송에서 착용한 일부 럭셔리 제품들이 가품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프리지아는 가품 착용을 인정하고 사과, 5개월 자숙 기간을 가졌다.

프리지아.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프리지아. [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자숙 끝에 돌아온 프리지아는 여전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지속적인 브랜드 협찬 및 컬래버 물론 430만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유지하며 '프링이들의 영원한 언니'로 남았다.

본격적인 활동 재개 반응도 긍정적이다. 논란 당시 이어진 과도한 비난에 여론이 프리지아 쪽으로 기운 것. 써브라임과의 전속계약은 프리지아에게 두 번째 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리지아는 논란 이후 중단한 유튜브 활동도 다시 이어갈 것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기다려줘서 고맙고 유튜브도 빨리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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