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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연일 신기록, 스트레이 키즈 선주문량 '493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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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연일 신기록, 스트레이 키즈 선주문량 '493만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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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새 앨범 국내외 선주문 수량이 490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K팝 음반 최다 선주문량 1위를 경신했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일 발매 예정인 스트레이 키즈 세 번째 정규 음반 '파이브스타 (5-STAR)' 선주문 수량이 이날 기준 493만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세븐틴이 가지고 있던 종전 최고 기록을 한달 만에 넘어선 수치다. 앞서 세븐틴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은 선주문량 464만장을 넘기며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기록한 선주문량 402만장의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선주문량은 앨범 유통사에서 예약 주문량 및 수요량을 계산해 공장에 앨범 제작을 주문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선주문량은 소비자, 즉 팬덤 규모의 지표가 된다. 최근 연일 쏟아지는 새로운 기록들은 K팝 아이돌 그룹의 글로벌 팬덤이 견고해졌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미니 1집 '아이엠낫(I am NOT)'으로 데뷔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초부터 글로벌 인기에 강세를 보이던 팀이었다. 지난 2021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를 167만5000여장 판매하며 데뷔 3년 만에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185만6000장),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342만1700장)까지 3연속 흥행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새 앨범으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지금까지 선주문 400만장을 넘긴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뿐이다. 스트레이 키즈가 발매 후 판매량, 특히 K팝 역대 첫 주 판매량(초동)까지 400만장을 넘길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K팝 남성 그룹 사상 두 번째 북미 스타디움 공연 성사 및 매진을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증명하고 미니 6집 '오디너리', 미니 7집 '맥시던트'로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앨범 역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를 지도 관심사다.

한편 내달 2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되는 앨범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창빈·한이 작업한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12개 트랙이 실렸다. 약 2년 만의 정규 음반이자 ‘특이한 애들 중 가장 별나고, 특별한 애들 중 가장 빛나는’ 특상급 퀄리티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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