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BTS 꺾고 'K팝 초동 1위'
상태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BTS 꺾고 'K팝 초동 1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09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4세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음반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별 다섯 개'의 자신감을 증명했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5-STAR)'는 전날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7499장을 기록했다.

이는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으로, 앞서 세븐틴이 지난 4월 세운 신기록을 약 한달 만에 깬 것이다. 세븐틴은 지난 4월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을 일주일 만에 455만장 판매하며 당시 K팝 초동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신보가 K팝 음반 역대 초동 1위에 오르면서, 2위는 세븐틴, 3위~5위는 방탄소년단, 6위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하게 됐다. 10위권 이외에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엔시티(NCT) 드림, 엔시티127, 엔하이픈 등이 포진해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일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는 발매 전부터 음반 선주문 493만장을 달성 ‘K팝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발매 후 2일 한터차트 기준 239만2666장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링을 달성했고, 8일 기준 전작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의 초동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쾌거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첫 밀리언셀러, 2022년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로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이번 '파이브스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쿼드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다.

글로벌 차트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두 장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를 연속으로 1위에 올린 바 있다. 역대급 판매고를 올린 '파이브스타' 역시 '빌보드 200' 정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보 타이틀곡 '특'은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일간 스트림 수 자체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2일자(현지 시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42위에 랭크됐고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89위로 진입했다.

최근에는 단독 팬미팅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단독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PILOT : FOR ★★★★★)'는 선예매 오픈뿐만 아니라 추가 오픈한 좌석까지 모두 매진됐다. 

내달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스포 돔(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공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동시 생중계를 진행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