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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잡은 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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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잡은 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행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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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북미 시장에서 연일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최근 역대급 규모와 크기를 자랑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전개하며 K팝 대표 그랜드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6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북미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는 트와이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2019년 트와이스 데뷔 첫 미국 단독 콘서트가 열린 기아 포럼과 비교해 크기와 규모가 4배 이상 상회하는 공간으로 준공비만 49억달러(한화 약 5조7000억원)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이라 불린다.

트와이스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9개 도시 대장정의 첫 시작점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달성한 매진기록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9월에도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 세계 곳곳을 찾을 예정이다. 싱가포르 공연은 당초 9월 2일 1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매 오픈 이후 초고속 매진돼 1회 공연을 추가했고, 해당 티켓 역시 빠른 속도로 동나며 올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최근 미국 내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판매량 합산 100만 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팬덤 크기의 척도라고 일컬어지는 음반과 공연에서 모두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한 것.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레디 투 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한 후 9주 연속 랭크인돼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또 앨범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3000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와 최초'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다음 달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으로 전 세계 22개 지역 3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8월에는 나연에 이어 지효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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