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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생생우동, 착한 포장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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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생생우동, 착한 포장 입었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6.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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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농심 생생우동이 포장재를 친환경 재질로 변경했다.

농심은 14일 "최근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
[사진=농심 제공]

2021년에는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한 차례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농심은 그동안 이 문제를 플라스틱 트레이로 해결해왔다. 하지만 설비 투자와 생산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제품의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재질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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