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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뮤지컬 세계로... ‘야구왕, 마린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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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단, 뮤지컬 세계로... ‘야구왕, 마린스!’ 첫 선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6.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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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쇼케이스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야구왕, 마린스!' 측은 15일 "지난 13일 제주도 제주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산업 종사자 간 정보제공, 교류, 홍보를 위한 유통의 핵심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프로그램 실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아트마켓형 페스티벌이다.

[사진=부산문화회관, 라이브 제공]
[사진=부산문화회관, 라이브 제공]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시민회관 초연 무대를 앞두고 페스티벌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이충현, 김주혁, 최유현, 김주안, 유주헌 등 16명의 아역 및 지역예술인 포함 성인 배우들은 넘버3곡, 15분 가량의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이번 무대는 극 중 마린스 리틀야구단에 새로 부임한 감독이 열정 넘치고 실력있는 선수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인 넘버 '너 야구단이 돼라'를 시작으로 펼쳐졌다. 이후 마린스 리틀야구단이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8:1로 패배하면서 선수들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리는 동시에 꺾이지 않는 승리에 대한 열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는 호평을 얻었다. 끝으로 전체 배우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화려한 응원가와 퍼포먼스의 넘버 '야야야, 최강 마린스'를 선보여 극찬을 자아냈다.

작품은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부산문화회관과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했다. 여기에 한국 창작 뮤지컬 세계화의 선두주자 강병원 프로듀서를 필두로, 이대웅 연출,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최경훈 안무 등 한국 뮤지컬계 최강팀이 참여했다. 

한편 '야구왕, 마린스!'는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초연 이후 글로벌 콘텐츠로 확대해 국내외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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