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조민성(20·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 첫 1군 무대에서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 냈다.

조민성은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민성은 야구 명문 휘문고등학교 출신으로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9월 1군 데뷔전을 치른 거포 유망주다.  

시원한 풀스윙 타격. 

첫 타석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첫 안타. 

후속타자 안주형의 안타 때 홈으로... 그러나 결과는 아웃.

2루까지 달리다 1루로 귀루. 

5회초 2사 만루에선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곧바로 도루를 시도하는 조민성.

그러나 런다운에 걸리며 주루사했다.

조민성의 시즌 첫 1군 출전, 쏠쏠한 활약이었다. 

열성을 다한 그는 5회말 수비에서 김호재와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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