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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베 문화교류의 밤’ 윤석열 대통령 참석 속 성공 마무리 'K-POP 인기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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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베 문화교류의 밤’ 윤석열 대통령 참석 속 성공 마무리 'K-POP 인기실감'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3.06.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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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과 베트남의 양국 간 이해증진 및 문화교류를 위한 ‘2023 한-베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양국 수교 3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한-베 문화교류의 밤은 최근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는 K-Pop 뮤지션들과 베트남 뮤지션들의 공연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비식스(AB6IX) 기현(몬스타엑스) 등 국내 아티스트와 베트남의 모노(MONO) 민(MIN) 등 총 4팀이 참여해 특별 합동 공연과 커버 곡 등을 선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에이비식스는 베트남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1, 2위를 차지한 UNWRECABLE, 1007CREW와 호흡을 맞춰 무대를 장식했다. 기현은 히트곡 'YOUTH(유스)', 'Bad liar(배드 라이어)'를 열창하며 베트남 한류 팬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베트남 인기 아티스트 민과 ‘2023 베트남 올해의 뉴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모노는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한국어로 부르며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보 티 아잉 쑤언 베트남 국가부주석, 박보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우호 및 문화교류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대통령 내외는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를 일일이 격려하며 양국의 음악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수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공연에는 25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여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지 유력 국영방송 매체인 VOV는 "한국과 베트남의 긴밀한 교류 관계를 촉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라고 전하며, 이번 콘서트가 양국의 문화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장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번 '2023 한-베 문화교류의 밤' 행사의 공연과 하이라이트 영상은 오는 6월 30일 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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