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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줄경사' 안영미·원흠·윤진서, 임신·결혼·출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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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줄경사' 안영미·원흠·윤진서, 임신·결혼·출산 발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7.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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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지난 6일, 개그우먼 안영미의 출산 소식부터 노라조 원흠의 결혼, 윤진서의 임신 소식까지 연예계에 경사가 잇따랐다.

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방송인 안영미(40)는 지난 4일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안영미는 당분간 배우자와 함께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월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산을 앞두고 MBC '라디오스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출산을 준비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안영미는 미국으로 가기 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임신 이후 마인드가 달라졌다"며 "그 전에는 저만 생각했다. 제 뜻대로 일이 안되면 미칠 것 같았다. 근데 이제는 '괜찮아. 우리 딱콩이(태명)만 건강하게 만날 수 있다면 더 아파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서 너무 힘들었는데 여러분들이 댓글로 응원해 주고, 기다려 주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돌아와서 더 재밌게 더 독하게 안영미다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노라조 조빈(왼쪽부터), 원흠 [사진=스포츠Q(큐) DB]

 

같은 날 노라조 원흠(43)은 내달 20일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흠의 예비신부는 6세 연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흠은 이날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저도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 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도 익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멤버 조빈과 팬들에게는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신 조빈 형과 지인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우리 노라드림(노라조 팬클럽명),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07년 중국에서 그룹 에스피 원으로 데뷔한 원흠은 2018년 노라조에 합류해 조빈과 개성 강한 노래들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새 앨범 '일개미도 가끔은 혼자 있고 싶다'를 발매, 2년 만에 노라조 컴백 활동 중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윤진서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윤진서(40)는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한의사 남편과 결혼한 이후 제주도에서 생활해 온 윤진서는 6일 자신의 SNS에 "3개월이 됐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다"며 임신 3개월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에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편한 바지를 많이 입게 됐다"며 "애기가 나오기까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교 #축하해 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배우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출연,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상속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비스티 보이즈', '커피메이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으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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