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락킷걸이 여름 시즌에 맞춘 청량한 음악으로 컴백했다.

롤링컬쳐원은 12일 "'섬머퀸' 자리를 노리는 락킷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짜릿해 ★ Rock'이 이날 정오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고 밝혔다.

◆ '짜릿해 ★ Rock' 리뷰

'짜릿해 ★ Rock'은 멤버 한이슬이 전곡 작사에 참여한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인 'Never Stop Rock'과 '짜릿해'를 포함해 총 네 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4월 미니앨범 Zombie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들을 시도하고 있는 점이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만큼 대중적인 멜로디와 얼터너티브록 사운드 등을 기반으로 록의 느낌을 잃지는 않으면서도 이전 앨범보다 쉽고 듣기 편안한 노래들로 앨범을 완성했다.

초창기 락킷걸이 보여주던 대중적인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쾌한 록 장르의  더블 타이틀곡 'Never Stop Rock'을 비롯해 댄서블한 매력의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짜릿해', 모던록 사운드가 귀를 녹이는 'Instar', 가요 성향의 대중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로맨스 아일랜드' 등 총 4곡의 신곡들은 여름을 겨냥했다는 이번 미니앨범의 콘셉트를 제대로 표현했다..

직전 미니앨범에서 메탈과 하드록, 하드코어적인 분위기를 앨범 전반에 녹여냈던 락킷것은 불과 3개월여 만에 또 한 번의 대변신을 시도했다. 이는 락킷걸이 음악적으로 완성단계에 올라섰으며 다재다능한 음악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추가로 1인 멤버 한이슬의 가창력이 수준급으로 올라섰음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도 이번 앨범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소속사에 따르면 락킷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섬머송 시리즈를 지속할 예정이다. 참고로 락킷걸은 그동안 여름 시즌에 맞춰 '바다야', '양양 파도타기 좋은 날' 등을 발매했다. 또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락킷걸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제작돼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새 앨범을 발매한 락킷걸은 오는 8월에 열리는 '2023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2023 JUMF)'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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