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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앞둔 블랙핑크, 올해만 세 번째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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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앞둔 블랙핑크, 올해만 세 번째 열애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7.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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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전속계약 만료와 재계약 논의를 앞둔 블랙핑크, 올해만 세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11일(현지시간) 인디아 투데이 등 외신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28)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리사와 열애설이 불거진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올해 1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위 부호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셋째 아들이기도 하다.

 

[사진=프레데릭 아르노 SNS]

 

다만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 뿐 아니라 블랙핑크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으며, 데이트 현장이라며 공개된 사진 속 식당에 두 사람과 다른 일행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열애설이 낭설일 가능성이 크다.

리사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월드 투어 파리 앙코르 공연을 위해 파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의 열애설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같은날 리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보도도 화제가 됐다. 이날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중 지수, 제니, 로제는 재계약 후 동행이 유력하나 리사는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를 포함한 네 멤버가 재계약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멤버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올해만 세 번째다. 제니는 지난해 5월 제주도에 이어 지난 5월 파리 데이트 목격담까지 확산되며 방탄소년단(BTS) 뷔와의 열애설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두 사람의 커플룩과 스킨십, 여행 사진, 영상통화 캡처본 등 사생활이 담긴 사진 유출에 대해서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열애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글 작성자는 두 사람이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착용한 사진 등을 열애설의 근거로 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열애설에 대부분 "사생활 영역은 확인할 수 없다"고 긍정도 부정도 아닌 대응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K팝 대표 걸그룹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16년 8월 데뷔해 내달 중 7년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월드투어 마무리 이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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