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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부산 사나이’ LG 김범석, 고향에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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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부산 사나이’ LG 김범석, 고향에서 MVP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3.07.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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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김범석(19·LG 트윈스)이 고향에서 맹활약하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김범석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가운데 LG 대형신인 김범석이 고향에서 기량을 뽐냈다.

2회 유격수 땅볼, 4회 우익수 플라이로 고전했으나... 

5회 2사 1,2루에서 NC 다이노스 투수 한재승의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 3점포를 작렬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듯 배트를 크게 던진 김범석. 

3루를 돌며 고향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범석.

더그아웃에서도 표정이 밝다. 북부리그 올스타 김성갑 감독과 주먹 하이파이브.

홈런 하나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범석 덕에 북부 올스타가 9-7로 승리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만난 ‘부산 사나이’ 김범석. 고향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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