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90년대 원조 댄스가수 심신의 딸로 잘 알려진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벨이 작곡가 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벨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작곡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벨은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를 흔든 걸그룹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K팝 프로듀서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자신이 속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데뷔곡 '쉿(Shhh)'과 자신의 솔로곡 '카운트다운(Countdown)' 작사, 작곡에도 참여, 음악적 재능을 펼쳤다.

특히 지난 5일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디어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딸의 데뷔를 응원했던 아버지 심신은 이날 그룹 활동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딸 벨을 위해 대리 수상자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벨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을 좋아해서 열심히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벨이자 음악인 벨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벨이 소속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번째 미니앨범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와 타이틀곡 '쉿'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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