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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아티스트 IP 확장으로 영향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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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아티스트 IP 확장으로 영향력 넓힌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7.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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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RBW(알비더블유)와 자회사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신인 아이돌 데뷔 계획을 발표했다.

RBW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기업설명회(IR) 관련 자료를 공시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3팀의 신인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오는 9월 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 '영파씨(Young Posse)'는 RBW 자회사 DSP미디어가 핑클, 카라에 이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여성 그룹이다.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영파씨 제작에는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이 설립한 비츠엔터테인먼트가 힘을 보탠다. 키겐은 그간 신화,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등 국내 대표 K팝 그룹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지난 12일 그룹명을 처음 공개한 영파씨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RBW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올라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미기도 했다.

RBW에서는 엠넷 '보이즈플래닛' 출신 히로토가 포함된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히로토를 필두로 '소년판타지'에 출연한 황재민, 박형근, 강대현과 RBW 연습생으로 최근 합류한 이용준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됐으며, 10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들은 내달 19~20일 양일간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TOKYO GARDEN THEATER)에서 개최되는 RBW의 패밀리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W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는 2024년 중반기 데뷔를 목표로 평균 연령 약 16~17세, 6~7인조 구성의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RBW는 '3년간 트레이닝 진행 중'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기존 가수들의 다양한 활동도 예고했다. 마마무+(플러스)와 미래소년, 오마이걸은 7월 컴백 예정이며, 원어스는 오는 9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미니 6집 '이끼(ICKY)'를 발표한 카드는 7월 북미, 남미 투어로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나간다. 

지난달 20일 MK(엠케이)를 필두로 26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7일 효진과 이션이 순차 전역함으로써 단체 활동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은 온앤오프는 1년 10개월여 만인 오는 10월 컴백을 계획 중이다.

카라 완전체 콘서트 진행 소식도 공시됐다. IR 자료에 따르면 카라는 오는 10월 한국, 일본 콘서트(도쿄, 오사카, 서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라의 완전체 콘서트가 진행된다면 지난 2012년 첫 단독콘서트 이후 11년 만의 국내 콘서트 개최다.

그룹 마마무 등이 속한 RBW는 DSP미디어와 WM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 얼반웍스를 인수했고, 2021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는 B1A4, 마마무, 마마무+, 카드, 오마이걸, 원어스, 카라, 온앤오프, 퍼플키스, 이채연 등이 속해있다. 지난 16일 첫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내달 일본 도쿄에서도 공연을 열며 'RBW 패밀리'의 본격 동행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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