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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연 한지은, 하나카드 챔피언십 예선 첫판 통과 [L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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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연 한지은, 하나카드 챔피언십 예선 첫판 통과 [L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7.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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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여자 프로당구 LPBA의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이 나란히 3차 투어 PPQ라운드(1차 예선)을 통과했다.

장가연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1차 예선)에서 이채원에게 14-7로 이겼다. 초반 5이닝동안 공타로 부진했지만 이후 50분 동안 14점을 뽑았다.

한지은은 임혜원을 상대로 21-18로 이겼다. 이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펼쳐졌으나 16이닝부터 2-2-3득점을 연속으로 뽑아내 18-13으로 차이를 벌린 한지은이 승기를 잡았다.

장가연. [사진=PBA]

이 밖에도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한슬기(에스와이) 등 총 60명이 PQ라운드(2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한솔은 정예진과 23이닝 승부 끝에 19-13으로 이겼다. 최혜미와 한슬기는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랐다. 기대주 정보윤과 전지우는 각각 고은경과 전창희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특히 정보윤은 11-17로 뒤지던 경기 마지막 기회에서 하이런 8점을 터트리며 19-17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지은. [사진=PBA]
한지은. [사진=PBA]

‘한국 당구 전설’ 고(故)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는 이근영을 상대로 22-18로 역전승을 거뒀다.

LPBA는 64강전까지 25점제 50분 시간제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동점으로 50분이 종료될 경우, 하이런 대결로 상위 진출자를 가린다.

프로당구 전용구장 1호 승리 선수가 된 이화연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LPBA PPQ라운드 제 1경기에서는 오전 11시에 동시 시작된 7경기 중 가장 먼저 승리를 확정한 이화연이 PBA 스타디움의 1호 승리 선수가 됐다. 김혜정을 상대로 25-3으로 승리, 평균 1.316을 기록한 이화연은 PPQ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21일에는 PQ라운드(2차 예선)에 이어 오후 3시50분부터 64강전이 진행된다. 64강부터는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32명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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