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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5년 만에 첫판서 탈락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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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5년 만에 첫판서 탈락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7.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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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강동궁(SK렌터카)이 처음으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강동궁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이동녘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프로 출범과 동시에 PBA로 전향한 강동궁은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처음으로 대회 첫 판에서 탈락했다.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도 김영섭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프로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다시 미뤘다.

강동궁. [사진=PBA]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강호들은 나란히 PBA 64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임완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고 사파타는 장성훈을 3-1로 눌렀다.

지난 시즌 랭킹 1위 조재호는 임완섭을 상대로 첫 세트를 15-5(12이닝)으로 이긴 뒤 2, 3세트도 나란히 11이닝만에 15-7로 승리하면서 가볍게 승부를 매조지었다.

사파는 장성훈을 상대로 첫 세트를 14-15(5이닝) 내줬으나 이후 내리 3세트를 15-4(9이닝). 15-9(15이닝), 15-8(12이닝)으로 따냈다.

조재호. [사진=PBA]

직전 투어 준우승자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와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이상대(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도 64강에 합류했다.

위마즈는 모봉오에 세트스코어 3-0, 이상대가 원호수에 3-1 승리를 거뒀다. 레펜스와 마르티네스도 각각 이재홍와 박경근을 3-0으로 꺾었다.

전날 128강 첫날 세미 세이기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이 64강에 선착하면서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한지은. [사진=PBA]

여자부 LPBA 32강에서는 ‘괴물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이상 SK렌터카) 등이 16강에 합류했다.

24일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64강전이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LPBA 16강전이 열린다.

한편, PBA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고 있는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의 PBA 16강전 및 LPBA 준결승전(26일)부터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관람 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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