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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7'·'엘리멘탈', 국내 1위 기록 경신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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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7'·'엘리멘탈', 국내 1위 기록 경신 나란히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7.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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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국내 개봉 외화들이 새로운 기록을 써내며 극장 여름 성수기를 예열한다.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낸 '엘리멘탈'과 역대급 내한 행사로 관객의 이목을 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국내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엘리멘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의 디즈니·픽사 성적을 갈아치우며 영화를 향한 관객의 애정을 입증했다.

엘리멘탈은 지난 23일 503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관객수는 물론 국내 매출액까지 모두 1위를 달성한 기록이다.

여기에 디즈니,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통튼 최고 흥행작 '겨울왕국2'(누적 관객 1375만)와 '겨울왕국'(누적 관객 1030만)에 이어 역대 흥행 TOP3 등극하는 쾌거를 맞았다.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510만416명, 올해 첫 흥행 바람을 몰고 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69만 성적을 넘으면 2023년 흥행 TOP3도 새롭게 썼다.

현재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함께 애니메이션 힘을 자랑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 수 554만을 모으며 2023년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엘리멘탈의 기세가 스즈메를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션 임파서블7'은 개봉 13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 외화 중 최단기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모았다. 이는 지난해 815만 관객을 동원한 톰 크루즈의 흥행작 '탑건: 매버릭'에 견주는 속도다. 

영화는 24일 8만4691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02만5171명을 기록했다.

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이 750만 관객으로 시리즈 최다 관객을 기록한 가운데 미션 임파서블7이 코로나 확산 이전 성적인 '미션 임파서블3(2006)'의 512만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의 612만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658만명을 차례로 경신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한편 미션 임파서블7, 엘리멘탈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4위에 안착한 바비는 글로벌 흥행 역사를 새로이 작성 중이다. 

바비는 개봉 첫 주말 1억5500만달러(한화 1997억원)를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총 3억3700만달러(한화 4323억원)를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외한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 첫 주에만 전 세계에서 2900만명 글로벌 관객들이 바비를 관람했다. 호주, 브라질, 영국 등 총 18개 국가에서는 2023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멕시코,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16개 국가에서는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역대 최고치의 오프닝 스코어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동시에 쓰며 '바비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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