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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튀르키예 바람, 세이기너·초클루·체넷 방긋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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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튀르키예 바람, 세이기너·초클루·체넷 방긋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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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당구 PBA 3번째 투어에 ‘튀르키예 바람’이 거세다.

세미 세이기너(휴온스)와 무랏 나시 초클루(하나카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 튀르키예 선수 4명 전원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에서 이겼다.

세이기너는 25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경섭과 32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첫 세트를 8-15(7이닝)로 내준 세이기너는 3세트를 15-3, 15-5, 15-5로 따냈다. 세이기너는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해 첫 투어만에 정상에 올랐다.

루피 체넷. [사진=PBA]

이번 시즌 PBA에 데뷔한 초클루와 체넷도 이창렬과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을 나란히 3-1로 제압했다. 위마즈는 ‘스페인 신예’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3-0으로 꺾었다.

해외 강호들의 강세도 돋보였다.

‘스페인 강호 3인방’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나란히 김임권(웰컴저축은행)과 장남국, 황형범을 꺾었다.

산체스. [사진=PBA]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와 응우옌 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은 각각 이경욱과 조건휘(SK렌터카)를 제쳤다.

국내파 중에서는 ‘킹스맨’ 김재근(크라운해태)을 비롯해 이상대(웰컴저축은행), 오태준(크라운해태), 이영훈(에스와이) 등이 16강에 올랐다. 이영훈은 같은 팀으로 활약하게 될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박동준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대회를 마쳤다.

비롤 위마즈. [사진=PBA]
비롤 위마즈. [사진=PBA]

26일 오후 1시부터 PBA 16강전이 열린다. 오후 6시에는 김세연(휴온스)과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정은영의 LPBA 4강전이 열린다.

PBA는 26일부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과 LPBA 준결승전부터 일반 관중을 대상으로 관람 티켓을 판매한다.

온라인 예매는 티켓 예매처(인터파크 티켓)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경기 당일 경기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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