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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객, 일본 이어 마카오·홍콩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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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객, 일본 이어 마카오·홍콩으로 떠난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7.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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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일본에 이어 마카오가 국내 여행객 선호 여행지로 떠올랐다. 

여기어때는 27일 "지난 2분기 해외여행 데이터를 분석할 결과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는 마카오였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4월 이후 해외 숙박 예약 건수 월평균 증가율이 140%에 육박했다. 마카오 다음으로는 홍콩(109%)과 인도네시아(86%)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사진=여기어때 제공]

마카오와 홍콩의 관광객 유치 홍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마카오와 홍콩은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 지난 3월부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이어왔다.

마카오와 홍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각각 연간 87만명, 148만명이 방문하던 인기 여행지다. 직항 기준 3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았다.

최근에는 여기어때 등 플랫폼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열었다. 이는 지난 2분기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한 배경으로 꼽힌다.

홍콩관광청은 3월 '헬로 홍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마카오관광청도 최근 '모여라 마카오'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 17일 종료된 마카오 팝업스토어는 5일 동안 4500여 명이 방문해 마카오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여기어때도 캠페인에 참여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카오 전용 3만원 숙박 쿠폰을 제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마카오ᆞ홍콩은 해외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던 지역으로, 여행 정상화 소식과 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효과로 최근 수요가 급증했다"며 "여전히 일본 여행 인기가 높지만 홍콩, 마카오, 방콕 등 다양한 대체 여행지를 검토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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