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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가이’ 팔라존, 우승 가능할까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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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가이’ 팔라존, 우승 가능할까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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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스페인)의 기세가 매섭다.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첫날 퍼펙트큐를 달성한 데 이어 16강에서는 웰뱅톱랭킹 1위에 오르더니 대회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팔라존은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스페인 강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와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연이어 꺾고 이영훈(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0(15-7 15-9 15-12)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에서 9이닝 만에 이긴 팔라존은 2세트에서 5이닝 째 터진 하이런 6점으로 6이닝 만에 15-9,로 이겼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한때 6-9 불리한 상황을 6이닝 째 터진 하이런 5점으로 11-9로 역전했다. 8이닝 만에 15-12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팔라존. [사진=PBA]

팔라존은 직전 투어(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에서 퍼펙트큐(매 투어 가장 먼저 한 큐에 15점을 달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를 달성하며 상금 10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회 128강에서도 구자복을 상대로 한 큐 15점을 뽑아내며 상금 1000만원을 챙겼다.

16강에서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스페인)를 상대로 2.478의 평균을 기록, 매 투어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뱅톱랭킹’(상금 400만원) 1위에도 올랐다.

4강전과 결승전에서 팔라존이 세운 기록이 바뀌지 않으면 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팔라존. [사진=PBA]
팔라존. [사진=PBA]

팔라존은 28일 오후 12시30분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펜스(SK렌터카)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또 다른 4강전은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김재근이다.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은 오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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