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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대명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1차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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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대명사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1차 라인업 공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8.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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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오는 10월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에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부터 현재 대중음악 시장에서 눈여겨 볼만한 신인 아티스트들이 고루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rand Mint Festival 2023, 이하 GMF2023)’이 1차 라인업 18팀을 공개했다.

GMF2023은 예년과 다르게 ‘GMF2023:Special Night’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금요일 스테이지를 추가하며 첫 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 록밴드인 ‘넬(NELL)’과 ‘쏜애플’이 한 무대에 서게 되어 수많은 록음악 팬들의 염원을 담아냈다.

 

[사진=GMF2023 제공]
[사진=GMF2023 제공]

 

‘기억을 걷는 시간’, ‘스테이(Stay)’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넬은 최근 3인조로 개편 후 밴드의 2막을 시작했다. 넬은 이번 GMF2023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달 신보 EP ‘동물’ 발매를 기점으로 전국 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쏜애플은 GMF2023을 통해 기존 페스티벌보다 더 길고 풍성한 셋 리스트로 관객들과 깊게 교감할 예정이다. 넬과 쏜애플의 만남은 오랫동안 팬들이 바라온 조합인 만큼,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상된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의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GMF2023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차 라인업은 지난 7월 진행한 ‘GMF2023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한 조화로운 구성에 방점을 두었다.

21일 토요일 라인업에는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후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윤하’, 화려한 무대 매너로 ‘GMF2022 최고의 공연상’을 수상한 ‘이승윤’, 완벽한 연주와 따스한 멜로디로 많은 팬의 감성을 자극하는 ‘적재’, 독보적인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권진아’, 공연계의 떠오르는 블루칩 ‘나상현씨밴드’, 감성 싱어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최유리’와 ‘데이먼스 이어’, ‘2022 헬로루키 대상’ 출신 신예 밴드, ‘지소쿠리클럽’까지 국내 공연계를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리했다.

22일 일요일에는 가을에 걸맞게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진 ‘김필’, 관람하는 순간 모든 관객을 입덕시키는 공연의 황제 ‘소란’, 영원한 청춘을 노래하는 듀오 ‘페퍼톤스’, 통통 튀는 가사와 맑은 목소리로 사랑받는 ‘스텔라장’, 실험적인 사운드와 폭발적인 연주로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계를 무너뜨린 ‘실리카겔’, 기복 없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GMF2022 최고의 루키상’을 수상하기도 한 ‘터치드’, 수려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오월오일’, 현재 인디 신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1차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한편 이번 GMF2023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되었던 무대를 3개(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로 복구시켜 관객들에게 더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 더불어 ‘더 모먼트 오브 유(The Moment of You)’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무대에 참여할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을 적극적으로 캐스팅하여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완벽한 가을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GMF2023 측은 "오는 23일에 발표될 2차 라인업에도 GMF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다양한 아티스트 구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2차 라인업 또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MF2023 공식 티켓은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 예스24(YES24),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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