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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안보현 어딜가나 함께... ‘밀수’ 시사회도 동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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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안보현 어딜가나 함께... ‘밀수’ 시사회도 동반 참석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8.0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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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28)와 배우 안보현(35)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수와 안보현이 3일 보도된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하고 블랙핑크 1호 공식커플을 선언했다.

이날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와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안보현(왼쪽), 지수. [사진=스포츠Q(큐) DB]
안보현(왼쪽), 지수. [사진=스포츠Q(큐) DB]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기, 노래, 패션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해졌다. 데이트는 용산에 위치한 지수의 집에서 이어졌다. 안보현은 해외 스케줄이 많은 지수를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배려했다.

두 사람은 지수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진행된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며 같은 공간에서 영화를 보기도. 

무엇보다 블랙핑크 멤버의 열애설에 침묵과 부장을 일관했던 YG엔터테인먼트가 빠른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앞서 멤버 제니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고,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한 리사의 목격담이 퍼지는 동안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 단,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 경우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과 아닌 내용이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월드 스타의 일상에 큰 관심이 쏟아지는 만큼 열애설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십거리다. 열애를 인정하는 순간 불필요한 이야기를 감내해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 인정보다 침묵 혹은 사생활 존중을 이야기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배우 박서준 역시 가수 수스와의 열애설에 답하기보다 사생활 존중을 청했다. 

안보현(왼쪽), 지수. [사진=스포츠Q(큐) DB]
안보현(왼쪽), 지수. [사진=스포츠Q(큐) DB]

반면 지수와 안보현은 사랑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진실된 관계를 표현했다. 서로를 강하게 신뢰해 가능한 일이었을 것. 배려가 키워드인 두 사람이 선택한 결과이기에 이번 공식 열애 인정이 더욱 눈길을 끈다.

안보현은 모델 출신 배우로 2007년 모델 데뷔 후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통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 등 히트작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3일 종영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문서하 역을 맡아 신혜선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박지현과 함께 SBS 드라마 '재벌X형사(가제)'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윤아와 호흡을 맞춘 영화 '2시의 데이트',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능에서도 두각을 보인 그는 '부산촌놈 in 시드니', '청춘MT', '백패커',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지수는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붐비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내놓으며 빌보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150만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던 그는 2021년 '설강화'로 드라마에 입문했다. 지난 3월에는 첫 솔로앨범 'ME'를 발매해 역대 여자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최초 밀리언셀러와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기록 2위를 동시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선보였다. 수록곡 '꽃(FLOWER)'은 댄스챌린지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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