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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활약’ 하나카드, 단독 1위 올라섰다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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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활약’ 하나카드, 단독 1위 올라섰다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8.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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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하나카드 하나페이가 프로당구 PBA 팀 리그 선두에 올랐다.

하나카드는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시즌 1라운드에서 신정주, 김가영 등 출전 선수 전원이 승리를 합작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승점 3을 더한 하나카드는 단독 선두(승점 8)로 올라섰다.

하나카드 선수단. [사진=PBA]

하나카드는 7세트에 배정된 주장 김병호를 제외한 팀원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첫 세트에서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신정주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3이닝 만에 11-7로 꺾었다.

2세트서는 김진아-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서한솔-김민영을 상대로 14이닝 만에 9-4로 이겼다. 3세트에서도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아 사파타를 15-8(8이닝)로 돌려세웠다.

반격에 나선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에서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신정주-김가영을 9-6(7이닝), 5세트에서 찬 차팍이 초클루를 11-9(10이닝)로 꺾어 두 세트를 쫓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사카이 아야코(왼쪽)과 김진아. [사진=하나카드]
사카이 아야코(왼쪽)과 김진아. [사진=하나카드]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김가영이 스롱을 상대로 5이닝 만에 9-2로 물리치고 경기를 끝냈다.

블루원리조트는 3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우승 후보 휴온스는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2승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휴온스는 2연승으로 공동 2위(승점 7)로 올라섰다. NH농협카드는 2연승 후 처음으로 졌다.

크라운해태는 김재근과 임정숙, 백민주가 나란히 단·복식에서 2승씩을 챙겨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물리치고 공동 2위(승점 7)로 올라섰다.

에스와이는 2연패로 최하위(9위·승점 2)로 내려앉았다. 하이원리조트는 루피 체넷(튀르키예)과 이미래가 나란히 2승을 거두는 등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하이원리조트는 공동 2위(승점 7), 웰컴저축은행은 공동 7위(승점 3)에 그쳤다.

7일에는 오후 12시 SK렌터카와 하이원리조트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에스와이와 휴온스(오후 3시),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오후 6시), NH농협카드와 블루원리조트(오후 9시)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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