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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일궈낸 최성원, 휴온스 3연승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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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일궈낸 최성원, 휴온스 3연승 [PBA]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8.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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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3쿠션 간판’ 최성원(46·휴온스)이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성원을 앞세운 휴온스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시즌 1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휴온스는 하나카드(승점 10)에 이어 단독 2위(승점 9)로 올라섰다.

휴온스의 최성원. [사진=PBA]

7세트 패배 직전에서 팀을 구한 주장 최성원의 승부사 기질이 빛났다.

휴온스는 5세트까지 2-3으로 뒤지며 승리를 내주기 직전까지 몰렸다.

위기를 벗어난 건 김세연 덕택이었다. 6세트에서 에스와이 한지은을 상대로 15이닝 만에 9-7로 이겼다.

휴온스의 최성원. [사진=PBA]
휴온스의 최성원. [사진=PBA]

최성원은 7세트에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이영훈을 상대로 7이닝까지 5-10으로 패배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8이닝과 9이닝에 각각 3점을 뽑아 11-10으로 역전했다.

SK 렌터카는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지은이 2승을 챙기는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4-2로 이겼다.

하나카드의 응우옌 꾸억 응우옌. [사진=PBA]

하나카드는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이 4세트 혼합복식과 5세트 남자단식에서 승리를 거둬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김민아가 나란히 2승을 보태며 블루원리조트에게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단독 3위(승점 8)에 올랐다. 블루원리조트는 공동 6위(승점 6)으로 내려갔다.

8일에는 오후 12시30분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하나카드, 오후 6시30분 에스와이-블루원리조트, 오후 11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전이 열린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식일이다.

한편, 에스와이는 즈엉 아잉 부가 건강상의 사유로 1라운드 잔여 경기에 불참함에 따라 박인수를 대체선수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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