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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한국영화 빅4 첫 손익분기 돌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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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한국영화 빅4 첫 손익분기 돌파 목전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8.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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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밀수'가 손익분기점(BEP)을 넘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지난 10일 관객 6만540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93만명을 돌파했다.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400만명. 11일 내 손익분기 돌파가 예측되지만,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전체 관객 수가 감소할 경우 오는 12일 오전께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NEW 제공]
[사진=NEW 제공]

이로써 밀수는 올 여름 개봉한 한국 텐트폴 영화 중 손익분기를 넘긴 첫 작품이 된다.

앞서 텐트폴 네 작품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하며 전부 수렁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빚은 바. 가장 먼저 개봉한 밀수는 '비공식작전', '더 문' 동시 개봉과 빅4 마지막 주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여파에도 손익분기를 넘기며 한시름 놓았다.

반면 손익분기점 600만인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제작비 200억원 이상인 두 작품은 우려대로 서로의 목을 조른 형색이다. 10일 기준 비공식작전의 누적 관객 수는 85만6045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더 문은 43만3259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더 문은 일일 관객 수 1만명도 못 미치는 8838명으로 기록됐다.

개봉 3주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누적 관객 수 100만명도 모으지 못한 것. 여기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엘리멘탈'에게 박스오피스 톱3를 내어줬다.

여기에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오펜하이머'가 오는 15일 출격을 준비. 같은 날 개봉하는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는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뒤를 이은 한국영화 예매율 3위에 오르며 차세대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경우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박스오피스 5위 밖으로 밀려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예매율은 이미 5위를 벗어났다. 15일 개봉하는 유해진의 첫 로코 '달짝지근해: 7510'이 예매율 5위를 기록, 비공식작전과 더 문은 차례로 6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 400만대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개봉 후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6584명이다. 실관람객 사이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펜하이머 기세에 지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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