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몬테네그로 잼버리 대원들이 축구장을 찾았다.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전. 

붉은 몬테네그로 깃발이 휘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몬테네그로 스카우트 대원들이다. 

지난 11일 폐영식 이후 한국에 남아 일정을 소화하던 가운데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인천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초청을 받아 경기장을 찾았다. 

자국선수 무고사가 입장하자 환호하는 대원들.

스카우트 대원들은 경기 전 인천 구단이 준비한 센터서클 세리머니에 참여, 팬들과 함께 했다.

대원들을 소개하는 전광판 문구가 나오자 환호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엔 경기장으로 내려가 무고사와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무고사와 대원들은 스카우트식 인사를 주고 받았다. 

단체샷으로 마무리. 무고사에게도 대원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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