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이도현(28)이 공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이도현은 14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제대일은 2025년 5월 13일이다.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참석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들의 현장 방문도 자제를 부탁했다. 

이도현과 공식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은 드라마 '리볼버' 촬영 일정과 겹쳐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었다.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이도현과 임지연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 반열에 올랐다. 또한 방송,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건강한 관계를 자랑했다.

이도현은 지난 7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언제 또 받을 수 있을까 싶다. 어디 가셔서 제 팬분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들 하실 수 있게 앞으로 더 좋은 배우, 좋은 연기, 좋은 사람 이도현으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오겠다"며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18 어에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히트작에 출연하며 단숨에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군 입대 이후에는 촬영을 마친 영화 '파묘'와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특별출연 등으로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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