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와 손잡고 아트캉스(아트+바캉스) 상품을 선보인다.

17일 서울신라호텔 측은 "'2023 프리즈 서울' 개최를 맞아 아트캉스(Art+Vacance)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로비 공간에서 미술 작품 전시, 프리즈 특화 객실 패키지 및 관련 투숙객을 위한 특별 선물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즈는 지난 1991년에 설립돼 런던, 미국 LA, 뉴욕에서 전시를 진행한 뒤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아트페어로 9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내외 120여 갤러리가 참여해 세계 각국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즈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우선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에서는 프리즈 서울에 맞춰 8월 말부터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배 작가의 '붓질 시리즈' 신작 2점을 서울신라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참고로 이배 작가는 동아시아 수묵화의 정신을 재해석하며 숯의 표현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로비의 회화 작품을 교체하는 것은 2013년 리노베이션 당시 설치한 김홍주 작가의 '꽃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은 올 연말까지 전시된다.

또한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 서울과 협업해 '프리즈 서울 VIP PASS'를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 '프리즈 위크 앳 더 신라 서울(Frieze Week at The Shilla Seoul)'도 출시한다.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2인), 프리즈 서울 VIP 패스(2인 입장), 프리즈 X 신라 스페셜 기프트, 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등으로 구성됐다. 프리즈 전시 일정보다 먼저 투숙해 호텔에서는 휴식을 즐기고, 제공된 프리즈 VIP 패스로 전시 기간 내내 전시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신라호텔은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도 마련했다. 신라호텔 파티쉐가 프리즈에 전시될 예술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초콜릿이다. '프리즈 위크 앳 더 신라 서울' 패키지 고객과 프리즈를 통해 예약한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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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