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입대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기현이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몬 비비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생각하면서 몸 건강하게 잘 갔다가 돌아오겠다"라며 "몬베베와 저의 사이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이 생기지만 돌아올 날들만 생각하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몬베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백기에도 남아 있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 열심히 해 주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군대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군백기가 끝나고 6명이 모일 그날을 기약하며 멤버들도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항상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입대 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기현은 지난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가창력으로 몬스타엑스가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싱글 1집 '보이저(VOYAGER)'를 발매해 솔로 데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기현은 록(Rock) 장르를 선보이며 몬스타엑스 때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미니 1집 '유스(YOUTH)'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각종 OST와 다수의 예능프로에도 출연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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