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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사회적 가치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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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사회적 가치에 집중한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9.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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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외식업계가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더욱 강화한다.

bh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5일 "매월 자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쿠킹클래스를 이달부터 자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러브백 캠페인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러브백 쿠킹클래스'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다는 방침이다. 참가비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사진=bhc그룹 제공]
[사진=bhc그룹 제공]

최근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외식업계 역시 브랜드의 특색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에 고객의 직·간접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SPC해피쉐어 캠페인'에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고객이 사연을에 반응하는 만큼 SPC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존 캠페인이 진행됐다면, 지난 5월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런가 하면 파파존스 피자는 걸그룹 아이브를 자사 모델로 기용하고 1세트 판매마다 1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는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세트'를 출시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가치소비가 대표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면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도 소비자들의 중요한 선택기준이 됐다"며 "자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과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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