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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유학생 83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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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유학생 83명에 장학금 전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9.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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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부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2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은 2019년 2학기. [사진=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은 2019년 2학기. [사진=부영]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 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부영은 그동안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재해 성금 기탁 등 국내외에 현재까지 1조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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