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신한카드가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후원한다.

신한카드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 최가온 선수를 지원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채운은 2006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표팀에 선발되며 최연소 남자 선수로 참가했다.

이후 2022년 FIS(국제스키연맹)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가온은 2008년생으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다. 2022년 FIS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위를 시작으로 올해는 엑스게임(X Games)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출전해 최연소 우승했다. 듀 투어(Dew Tour) 대회에서도 최연소, 최고점 우승을 차지하며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엑스게임과 듀 투어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익스트림 대회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두 선수가 동계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등 5대 구기종목 프로리그에 이어 스노보드 유망주 후원에 나서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채운은 “스노보드 종목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한카드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가온은 “이번 후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부터 출전하는 월드컵 대회와 유스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두 선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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