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네오플이 서귀포시 장애 어린이들의 IT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네오플은 “성금 2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오플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24년 4월까지 교육용 전자칠판과 노트북, 점자정보 단말기 등 각종 기자재를 후원한다. 서귀포시 장애 아동들이 동등한 IT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서귀포시 장애 어린이들이 교육의 결핍 없이 우리 사회의 미래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제주도내 장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오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금회는 지역사회 대표 나눔플랫폼으로서 프로그램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도내 장애 아동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후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8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농아복지관과 함께 언어 학습시기에 있는 영유아 청각장애아동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교육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자재 구입비 일체를 후원했다

지난 5월부터 제주시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돕고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흙놀이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지원,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후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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